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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일상33

140724. 여름, 경주 연수 넷째 날 이제 슬슬 넋이 나가기 시작. 원래는 고등학교만 대상이었는데 지원자가 없었다 + 60시간, 평가전문가 양성이 목적이었지만 교육과정 구성이 안 되더라에 머엉. 오전. 국어과 수행평가(2) - 어제는 작문. 오늘은 화법 중심. - 짝학습에 소규모 그룹학습, 포스트잇을 적극 활용하는 것까지 교실상황에서 내가 써먹던 것들을 학생 입장으로 당하고 있자니 좀 묘했다. - 영어 인증 시험들처럼, 문제부터 보기까지 전부 듣고 마킹하는 듣기 평가는 불가능할까? - 자기 평가와 상호 평가, 교사의 피드백, 평가 결과를 수업에 환류.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었구나 확인하는 정도. 올해 그렇게 못 하는 게 아쉽고. 오후. 국어과 수행평가의 이해와 실제 - 수행 과정을 좀 더 정교화해야겠다 + 수업 시간 내로 끌고 와야겠다.. 2014. 9. 25.
140723. 여름, 경주 연수 셋째 날 오전. 국어과 지필평가 - 이원분류표, 구성형 등 새로운 용어가 몇 가지 나왔지만 모두 없던 일로. - '서술형'이라는 개념을 좀 더 명확히 할 필요. - 2011년 성취도평가 문제 6개를 샘플로 난이도 예측. 두 문제 틀렸대요;P - 지필평가 재밌다. 조만간 출제의 꿈도*_*! 오후. 국어과 수행평가(1) - '역량'에 대한 강조. 학교에서 배운 능력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가? - 포인트 : 탐구형. 과정 제시. - 앉은 자리대로 모둠을 만들고, '장르 탐구를 활용한 쓰기 수행평가'. 한 시간여 얘기를 나누니 결과물이 나오더라. 우리의 주제는 중학교 건의문 쓰기. - 졸지에 2학기 수행평가의 방향이 정해지는 듯. 덤으로 학급활동 계획도. 저녁에는 역사 문화 탐방 - 낯익은 곳이다 싶더니 대릉원 앞.. 2014. 9. 25.
140722. 여름, 경주 연수 둘째 날 오전. 국어과 교육과 평가 - 교육과정 : 선택과 배제의 과정. 인지된 교육과정(교사가 받아들인 교육과정)과 작동된 교육과정(수업에서 실천된 교육과정)의 차이에 유념할 것. - 언어관, 텍스트와 컨텍스트, 문식성 : 학부 수업을 다시 듣는 듯한 기분. 대학에서의 교육과정에 대해 여러모로 논해봤지만, 그럼에도 학부 시절 나름 탄탄하게 배웠다고 자부할 수 있겠음ㅋ - 09 개정교육과정 중 쓰기 윤리. 저작권 관련 외에 자기 표절에 대한 인식도 필요. - 다만 평가 자체에 초점화되지 않아 좀 아쉬움. 교육과정에 대한 총론격. 오후. 국어과 성취평가제의 이해와 적용 - 책임자가 없는 성취평가제라는 제도=_= - 큰 방향성은 옳지만 상대평가처럼 운용되고 있는 성취평가? 과연 언제까지...? - 분할점수와 관련하여.. 2014. 9. 25.
140721. 여름, 경주 연수 첫날 첫날, 점심을 먹고 연수 시작. 점심 먹고 나니 졸리다아아. 새삼 애들도 고생이 많구나 생각. 오늘은 총론의 성격을 가진 강의 둘. 첫 강의를 열었던 사범대 교수 시간에 좀 졸았다(...) 그래도 단위시간의 수업은 1시간의 교육과정이라는 말 한 마디에 새롭게 다짐을 하게 되는. 두 번째 교육부 연구사의 경우, 이미 성취평가제와 관련하여 들었던 내용이 많았던. (사실 오늘보다는 과목별 강의가 진행되는 내일부터가 더 기대됨. 왜 노트북을 가져오라고 했는지는 좀 긴장되지만.) 밥 먹고는 가볍게 주변 산책. 숙소가 보문관광단지 거의 입구에 자리한 편이라 천마상도 오랜만에 보고. 보문호 한켠의 다리는 물너울이라는 예쁜 이름에 비해 물과 그닥 관련 없는 듯한 디자인이라 쬐끔 실망. 야경은 잔잔하게 좋더라. 2014.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