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인 열등감이 동기 부여가 될 수도 있음.
한 때는 분명히 충분한 동기였음. 하지만 지금은…
破를 중시. 하지만 읽다가 만 것도 독서 경험.
'읽고 싶다'는 욕망만 가지고 소설을, 책을 읽는 것.
슬그머니 궁금해짐. 내 욕망은 과연 어디까지?
[박목월]
- 하관 : 죽은 자는 죽음 당시에 멈춰 있다. (어떤 맥락이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ㅠ)
- 나그네 : 역사주의적 발상보다는 이상적인 자연의 모습에 초점. (하지만 경주의 동리&목월 문학관에서는 박목월 스스로가 외부 세계에 관심을 두지 않던 스스로를 돌아보는 글이 전시되어 있음)
시 속의 '삼백리'는 심리적 거리. 120km와 바꿀 수 없는 기표.
- 신경림의 <목계장터>는 박목월 <산이 날 에워싸고>의 변주. (이제까지 한 번도 못 해봤던 생각인데)
<즐거운 편지>. 황동규 19세.
[박두진]
- 묘지송 : 기독교적 세계관 아래에서, 죽음을 밝게 승화시킴(생명력 부여).
- 해 : 이사야(구약)의 시적 변용. 사슴과 칡범이 한자리 모이는 유토피아.
[조지훈]
- 승무 : 유음 'ㄹ'에 유의. 흐른다는 느낌을 주는 형식이 내용에 미치는 영향.
첫 연의 2행 = 마지막 연의 1행. 한 연을 2행으로 분절했던 스승의 그림자.
1. 사실 찾아보면 어딘가에 흔적이 남아 있겠지만- 당분간 외장하드 내용 확인이 불가능하기에.
2. 전공 수업 듣고 싶다ㅠㅠ 점수로 환산되는 그런 거 말고, 진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이상한 일상 > 보고 듣고 생각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0622. 서울국제도서전 (0) | 2014.08.24 |
---|---|
120623/30. 서울국제도서전 (0) | 2014.08.24 |
140824. 문득 들려온 노래들 (0) | 2014.08.24 |
140525. 오늘도 바쁜 하루 (0) | 2014.08.07 |
061130. 현대시론 (0) | 2014.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