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례일보15 2012.03.19. 문득 부모님 생각이 나서, 그리고 쬐끔 더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텅 빈 여백을 뭘로 채우나 고민하다가 고른 시. 나는 늘 볼 때마다 쨍한 시인데 애들은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다. 그리고 까먹지 말고 내일은 종례 때 애들한테 저 때 내걸었던 사탕 줘야지-ㅅ-/ (대체 언제 때 일이냐는;;) 2012. 4. 1. 2012.03.14. '안녕하세요' 노트에 받은 아이들의 이야기. 첫 번째는 같이 지낸지 1주일, 내가 본 우리 반은? 두 번째는 앞으로 1년 동안 함께 하고 싶은 우리 반은? 애들의 시각은 정확하구나- 하는 걸 새삼 느끼면서 책임이 커져가는 걸 느낀다. 그렇지만 담임 맡은 지 이제 20일. 우리 반 내 숙제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ㅁ; 나도 업무가 아닌 교과나 학급 경영 좀 하고 싶다. 종례일보도 계속 발행하고 싶고. 왜 이리 드문드문이냐는. 2012. 3. 20. 2012.03.13. '도담도담'과 '물오름달'에 대한 설명은 사실 한 번으로 충분했지만 게으름 때문에 여기까지 왔…;; 그리고 애들한테 하는 잔소리. 시를 읽으면서도 얼마든지 잔소리가 가능하구나, 라는 점을 스스로도 깨닫고 깜놀했던 하루. 2012. 3. 19. 2012.03.12. 2012. 3. 1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