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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영2

[책] 보름동안 만났던. 새해가 되었는데 아직까지 작년 포스팅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라고 하고 싶지만, 예전 블로그를 정리하다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째 인간이 이렇게 발전이 없는지-_-; 그래도 겨울방학 동안 있던 일을 새학기 중간쯤 정리하는 일은 없어야겠단 생각에 쬐끔 늦었지만 만났던 책들 고백합니다:) 김형영(2009), 나무 안에서, 문지 12월 중순에 이어, 계속 손에 잡고 있었던 김형영의 시편. 그리고 변화를 더욱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 나직한 시편들이 마음에 들어 선물도 했었는데, 지금은 눈에 들어오는 시도 거의 없더라는. 철이 철이니만큼 겨울 시만 한편 눈에 담을 수 있었던. 고종석(2007), 바리에떼, 개마고원 고종석(2007), 발자국, 마음산책 고종석(2.. 2012. 1. 4.
[책] 이번 주에 만났던. 업무 쌓아둬서 집에도 못 가는 처지에 지금 뭐 하냐만은-_- 스트레스 받아서 일단 좀 쓰고 봐야겠다… OTUL 김형영(재판1994), 모기들은 혼자서도 소리를 친다, 문지 김형영(재판1995), 다른 하늘이 열릴 때, 문지 오랜만에 손에 잡았던 김형영의 시집들. 어찌할 수 없는 홀로임이 느껴지는 건 이전과 그대로인데 전과는 달라진 상황 탓인지 그렇게까지 절실하지는 않았다. 한동안 꽂혀서 예닐곱 권을 사서 야금야금 베어먹던 기억이 나는데- 뭐, 이런 것도 책을 읽는 재미니까. 그래도 근작 시집은 다시 한 번 읽어볼 것. 최규석(2011), 지금은 없는 이야기, 사계절 막막하고 먹먹한 이야기들. 에 실렸다가 문제가 된 천사의 이야기도 봤고, 오래도록 우리 사회에 대해 생각하게끔 만드는 이야기들도 가득했고. .. 2011.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