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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구2

101013. 저자와의 만남 - 한홍구 @ 늦은 일곱시. 인문관 224 2008년 이후 2년만이구나. 두근두근, 기다려지는 마음. + 책에 사인 받으면서 그 때 이야기를 했더니 기억하시더라+_+ + 그래서 요번엔 '함께 여는 새날'이라고 남겨주셨다는ㅎ '우리는 국치 100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낯익은 사진들과 낯선 사진들을 보며, 장장 4시간 가까이 진행된 강의. (아직도 허리가 아파ㅠ) 이미 익숙한 내용들이지만 볼 때마다 가슴 아픈 지난 100년. 그리고 과거사 문제가 해결되려면, 현재의 문제가 함께 가야 된다는 인식에의 동의. 왜 최근 낸 책 제목이 '지금 이 순간의 역사'인지 알 것 같다는. 2015. 3. 18.
[책] 이번 주에 만났던. 고종석(2006), 신성동맹과 함께 살기, 개마고원. 5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사회에 대한 그의 문제제기가 유효하다는 게 슬프다. 그리고 자유주의자로 자처하는 그가 좌파로 보이게 하는 우리 사회의 정치 지형이 서글프다. 오랜만에 고종석의 글을 읽고 있다. 이 예전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는 걸 보며 한국어에 대한 나의 애정이 전보다 식은 건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된다. 예전에 읽다 그만둔 적 있었던 시집에 대한 평, 을 다시 보면서 아는 시인이 늘어나니 그래도 끝을 향해 나아갈 수 있구나 스스로 쬐끔 대견스럽게 여긴다. 그리고 작년에 사두고 아직까지 읽지 못한 이 안쓰러워 최인훈의 과 를 질렀다. 긴 호흡이 필요할 듯하다. 한 강(2003), 붉은 꽃 이야기, 열림원. 시적인 이야기, 라는 시리즈의 하나. 절.. 2011.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