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1 140712. 미술관 투어 11시, 친구와 예술의 전당에서 도킹. 단 걸로 머리를 깨워야겠다 + 티켓팅할 때의 인파가 몰리면 구경은 무리다, 라는 이유로 한 시간 가량 카페에서 노닥노닥. 선택한 빵마다 충분히 달아서 만족스러웠던. 2006년 덕수궁 이래 오랜만에 보는 뭉크. 특히 이번에는 대표작들이 온 단독전시이기도 해서 더 기대가 컸고. 석판화인 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연작은 클림트의 동명 그림과 구도가 같았지만, 뭉크만의 개성(음울함?!)이 잘 드러나 있었고. (이하 친구와의 품평.) - 가족들은 엄청 정성들여 그렸는데, 주위 사람들은 막 그린 듯ㅋ - 불안이라는 테마는 붉은 배경부터 조도 낮은 조명까지 큐레이터의 센스가 good. - 남성 작가들은 대체 여성을 어떤 존재로 보는 걸까? 돈 잘 버는 노는 언니(...)가 된다.. 2014.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