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자1 [책] 보름동안 만났던. 3월, 개학. (그렇지만 내 입엔 아직 '개강'이 더 편할 뿐이고-_-;) 확실히 방학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게다가 올해 처음 맡은 담임 업무는 개인 시간이라는 걸 왕창 잡아먹어 버린다는. 그래서 보름간, 이라고 해도 뭔가 휑하구나ㅠ 박노자·허동현(2009), 길들이기와 편가르기를 넘어, 개마고원 근대에 대한 이야기 몇 꼭지. 확실히 생활이 바쁘니 예전에 다방면으로 가졌던 관심이 내 안으로 빠르게 수렴되는 걸 느낀다. 그렇다면 그 동안 내가 기울였던 그 모든 관심은 시간이 남아서였단 말인가… 라며 잠시 좌절. 그래도 생각해 볼거리는 충분했던 한 권. 특히 요즘 논의되고 있는 '복지'라는 부분은 더더욱. 문태준(2012), 먼 곳, 창비 창비 트위터에 글이 뜨는데 나한테는 없는 시집이라서 응? 했던 책.. 2012.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