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하루/창체활동5 계발활동 : 한자 펜글씨 쓰기 지난 주로 계발활동을 마무리했다. 내가 맡았던 건 '한자 펜글씨 쓰기'반. 내 의지와는 별로 상관 없이, 먼저 있던 선생님이 운영하시던 반이었다. [0903] 정식 부임을 받은지 사흘만에 계발활동 부서에 들어가 두 시간 수업을 하라는데 과연 뭘 해야 할지. 나이스 승인도 떨어지기 전이라 출석부를 볼 수도 없고, 대략 머엉=ㅇ=. 일단 열서너 명의 애들한테 왜 이 부에 들어왔는지를 물었다. 대부분이 가위바위보에 져서 들어왔댄다. 그래서 앞으로 애들과 어떻게 진행해나갈 건지 합의. 한 주는 내가 진행하는 활동을 하고, 한 주는 애들이 원하는대로 영화를 보기로 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엔 여름 방학 때 만났던 공자님 말씀을 애들한테 전달(…) [0917] 애들한테 약속했던대로 영화 감상. 뭘 볼까 고민하다가 '.. 2011. 12.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