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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나래2

동아리활동 : 도서부 2학기 활동 시작 학년 초, 1년 이상 활동한 도서도우미 중에서 토요일에도 활동을 할 사람을 따로 모집했다. 토요 방과후로 묶으면 제일 좋기는 하겠지만 20명 이상이라는 조건과 내가 운영하려는 방향이 맞지 않기에 무급 자원봉사로 결정. 사실 작년 1학년 애들이 괜찮아서 키워보고픈 욕심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1학기는 바쁜 일정으로 인해 두 번만 활동-_-/ 4월 중순에는 솔로몬 로파크의 법 체험 활동을, 5월 말에는 독서평설을 활용하여 글 요약-정리-발표하고 지역 서점 탐방 및 북토큰 도서 구입 활동을 진행했었다. 그리고 새로운 학기의 시작.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해보고픈 생각에 첫 주부터 아이들을 불렀다. 미리 공지를 했음에도 1/3 쯤은 빠진다고 해서 대체 내가 왜 이렇게 하는 걸까 싶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책 좋아하며.. 2014. 8. 31.
BOOK積BOOK適 - 독서진로동아리의 토요일 Intro. 올해 처음으로 도서관 업무를 맡았다. 중학교 수준에서는 제법 큰 단위의 돈과 관련되고, 못하면 바로 표시나지만 잘해도 별로 드러나지 않는, 게다가 시간을 제법 잡아먹는 일들이라 많은 선생님들이 기피하는 업무라는 도서관. 하지만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을 돌아보면 자주 찾아가서 활동을 하던 낯익은 장소였다. 학교가 큰 편이라 도서관이 별도의 업무로 분리된 것도, 전임 선생님이 터를 잘 잡아두어 운영하기 편했던 것도 주어진 혜택이었고. 3월에 공문을 확인하며 가장 먼저 했던 일은 독서진로동아리 신청이었다. 가깝게는 대전문화연대의 청소년 독서 활동들, 멀리는 코엑스의 서울국제도서전, 홍대 앞의 와우북 페스티벌, 파주출판단지의 파주북소리까지 아이들과 하고 싶은 일은 많았는데 움직이려면 역시 예산 문제가.. 2014. 3. 4.